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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미세먼지 꼼짝마”

2억 투입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9월말 본격 가동

순창군이 미세먼지 오염 현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군민들에게 알리는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해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2억여원을 투자해 군 옥상에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망은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시설로 군민들이 ‘우리동네 대기질’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순창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알 수 있어 야외활동 자제와 미세먼지 농도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어 군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정확한 미세먼지 현황을 측정해 향후 상황에 맞는 저감 대책을 수립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정도검사 및 시운전 등을 진행하고 9월말경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군청 옆 재해문자전광판을 업데이트하여 야외에서 활동하는 군민들이 실시간으로 측정 자료를 알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 미세먼지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환경오염은 물론 국내의 환경변화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날로 악화되고 있다”며“이번 대기오염측정망 설치로 인해 군민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이외에도 대기오염물질 발생사업장 및 공회전차량의 지속적 단속을 실시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전기자동차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대기환경 개선 및 지원조례 제정을 완료해 대기환경 오염물질 저감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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