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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군민의 장 향토공익장에 배재숙 옹 선정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 ‘태권도원’의 영원한 알림이. 흰 도복과 흰 수염으로 우리 모두와 친숙해진 태권도원의 마스코트(백운도사) 배재숙 옹(86·무주군 설천면)이 제34회 무주군민의 장 ‘향토공익장’ 수상자로 정해졌다.

무주군은 지역민 가운데 공공사업과 사회사업, 봉사활동 등으로 군민복지 향상에 앞장서 온 사람을 선정해 ‘향토공익장’을 수여하고 있다.

팔십 평생 지역의 애환과 발전을 몸소 겪어온 배재숙 씨는 설천면 소방대장과 태권도원 지킴이 등 일꾼을 자처하며 주민안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 10여 년 간 태권도 할아버지로 불리며 태권도원 유치와 성공적 조성, 전망대 지킴이, 태권도원 마스코트로 활동을 해오는 등 태권도원 활성화에 앞장서 여전히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인만큼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심사를 통해 군민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수상자를 선발하는데 주력했다”며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이름을 높이고 사회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주어지는 무주군민의 장은 문화체육장과 산업근로장, 향토공익장, 효행장, 환경장 등 5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발한다. 올해의 경우 다른 부문의 수상적격자가 없어 향토공익장만 선정됐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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