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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전주로 빛난 2018년

영국 ‘더 가디언’ 등 해외 유력지서 한국적인 음식, 예술 조명
관광객 증가·시민 자긍심 고취 기대, 국제교류 다변화 추진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넘어 글로벌 문화 중심지 도약을 꿈꾸는 전주시가 올해 적극적인 국제교류와 해외홍보를 통해 세계 속의 전주로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23일 “해외 우호도시와 글로벌기업, 재외공관 등 다양한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글로벌 브랜드 확산을 이뤄냈다“밝혔다.

특히 영국의 유력 신문 ‘더 가디언’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를 집중 조명했고, 호주의 여행전문지인 ‘트레블러’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꼭 가봐야 할 도시로 전주를 꼽았다.

러시아 유력지 ‘콤소몰프라우다’ 편집국장은 전주를 미식의 도시로 소개하기도 했다.

또 글로벌기업 영국항공은 지난 9월 한 달간 전주 홍보영상과 전주국제영화제 화제 단편영화 5편을 전 노선 기내에서 상영했다.

이와 함께 김승수 전주시장은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의 주한대사 40명을 전주로 초청해 첫마중길과 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에서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7일에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한 해외공관 행사에서 미국과 스페인 등 주요국 대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국제영화제를 홍보했다.

전주시는 국제교류 다변화를 위해 내년에 미국 뉴올리언스 및 스페인 도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앞서 전주시는 주미 휴스턴 총영사관과 뉴올리언스으로부터 우호도시 결연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뉴올리언스는 지역 내 명소인 프렌치쿼터로 유명한 관광도시다.

특히 흑인들의 문화전통이 풍부한 도시로 가곡·춤곡·성가를 혼합한 뉴올리언스 재즈를 태동했다.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국악 등 전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문화자산이 뉴올리언스의 프렌치쿼터·재즈와 유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교집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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