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에 추진될 각종 건설사업 예산에 대해 조기집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같은 계획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재해예방 지역개발사업 등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에 대한 자체 합동설계반을 구성했다. 설계반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삼아 군과 읍·면 토목직공무원을 3개반 15명으로 편성했다.
설계반은 재해예방과 지역현안, 용배수로 정비 등 총 348개 사업 56억3200만원에 대한 현황측량과 설계작업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3월 중 공사를 일제히 착수해 농번기와 장마철 전까지 공사를 완료, 주민편익 및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합동설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은 지난 21일부터 군청과 읍·면 토목직 설계반을 대상으로 합동설계 사전교육도 마쳤다. 교육을 통해 군은 각 사업장 측량과 설계시는 반드시 마을회의와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섭 농촌산업국장은 “이번 합동 작업으로 사업 조기발주와 자체 설계에 따른 기술직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4억원의 설계용역비 절감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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