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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전주시대 열 대형 사업 속도

탄소소재 국가산단, 편입용지 토지 보상 등 조성 박차
전북중소기업연수원, 드론산업 허브지원센터 구축 연구용역
전주역사 전면개선 위한 설계 돌입

새해에는 전주탄소산업단지 조성과 전주역사 전면 개선 등 찬란한 전주시대를 앞당길 대형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최근 확정된 올해 국가예산에서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1220억 원이 확보돼 조기 완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편입용지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일자리를 창출할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에는 현재 약 130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오는 2022년 완공되면 탄소 기본소재부터 최첨단 항공부품 생산을 아우르는 산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6000여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3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새해 들어 중소기업 창업도시 조성과 경쟁력 확보, 전북중소기업연수원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드론축구 종주도시라는 위상에 걸맞은 드론산업 허브지원센터 구축 연구용역, 드론국제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들도 본격화된다.

비좁고 노후한 전주역사 전면개선 사업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총 450억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15억 원의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설계에 돌입한다. 남부권 발전에 따라 전주교도소를 이전하기 위한 사업도 설계와 용지보상을 거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시가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찬란한 전주시대를 열기 위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시민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삶의 터전을 개선하는데 힘을 모으고 전주 특례시로 더 담대한 전주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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