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 도입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에게 맡겨
녹지정책, 공원 조성, 도시숲 등 기획·자문
국내 조경분야 최고 전문가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전주시는 최신현(61) ㈜씨토포스 대표를 천만그루 정원도시 총괄조경가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총괄조경가 제도를 도입한 곳은 전주시가 처음이다.
총괄조경가 제도는 조경 실무경험과 설계 조정능력이 뛰어난 전문가의 기획, 자문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최신현 총괄조경가는 미국 조경가협회상을 수상한 서서울호수공원의 총괄 설계를 담당하고, 서울시와 함께 ‘72시간 도시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국내 최고의 조경설계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주 1일 비상근직으로 근무하며 임기는 3년이다. 앞으로 전주시 녹지정책, 공원 조성, 도시숲 등 다양한 현장에 대한 기획 및 자문, 검토를 맡게 된다.
최 총괄조경가는 지난 18일 첫 일정으로 덕진공원을 둘러보고 관련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전통공원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최 총괄조경가는 “조경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매우 높이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자연 속에서 생명이 함께 어우러지고,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조경으로 전주의 정체성과 가치를 살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시장은 “천만그루 정원도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세계적인 조경전문가와 함께 전주를 천만그루 나무와 꽃, 물과 빛,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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