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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확대

순창군이 쌀 생산량 과잉에 따른 해결책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농지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은 오는 6월 28일까지 받는다.

올해 군은 타작물 재배면적 427ha에,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14억 518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필지와 2018년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되어 신규로 참여한 논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는 최근 3년 동안 1년 이상 경작사실이 있는 필지에 대해 작물을 심지 않은 경우 휴경으로 인정해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또 지난해에는 2017년에 참여한 필지에 한해서 각 작목의 지급단가에 50%만 지급했으나, 올해는 타작물 재배이력(연차)과 관계없이 100%의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올해 작목별 지원단가는 1ha(1만㎡)당 조사료 430만원, 콩 등 두류가 325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소폭 인상되었고, 일반·풋거름(인삼 포함) 작물은 작년과 같이 340만원으로 변동이 없으며 휴경한 경우는 280만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확대를 통해 고품질 쌀 적정 생산과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특화작목 재배 확대를 도모하고 쌀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들은 논 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63-650-5614)로 문의하면 된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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