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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지역 ‘밭 미나리’ 각광

무주에서 생산되는 밭 미나리가 지역 특산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6년부터 안성면 일원(안성, 부남 등 14농가)을 중심으로 시작된 고랭지 청정미나리 생산 사업이 현재는 재배면적이 0.7ha에 달하면서 한 해 5톤 정도의 생산실적을 보이고 있다.

무주 밭 미나리는 담수에 의존하는 논 미나리와 달리 밭과 논의 절충형으로 재배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속이 비어있지 않아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안성면 두문마을 성영석 이장은 “지하수를 활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깨끗할 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키워 품질이 우수하다”며 “정성껏 수확하고 있으니 붉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머금고 향긋한 내음을 풍기는 무주 밭 미나리의 맛, 꼭 한 번 경험해 보시라”고 말했다.

이장원 군 연구개발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안성면 두문마을과 명천마을, 적상면 초리마을이 마을로 가는 축제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해서도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며 “고랭지 청정 무주에서 생산한 밭 미나리가 앞으로는 우리 군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채소로 알려져 있는 밭 미나리는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해 간 기능 개선,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며 퀘르세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과 항염증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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