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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디딤돌’ 당신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2019 실패박람회 in 전주’, 31일부터 3일 간 한옥마을 일대서 개최
문화·예술 분야 사례 공모로 선정된 작품들 전시
창업, 채무, 진학, 경력 단절 등 재도전 정책마당도

28일 2019 실패박람회 in 전주가 오는 31일부터 3일간 경기전과 풍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동문거리 바람골목에서 관계자가 작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28일 2019 실패박람회 in 전주가 오는 31일부터 3일간 경기전과 풍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동문거리 바람골목에서 관계자가 작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실패의 경험을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하는 실패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부터 3일 간 경기전과 풍남문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을 모색하는 ‘2019 실패박람회 in 전주’를 개최한다.

‘실패는 두 번째 기회’를 표어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첫날 오후 7시 경기전 광장에서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실패 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로 이뤄진 퍼포먼스 등으로 막을 연다.

특히 전주는 문화관광도시에 걸맞은 문화·예술 분야의 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국민숙의 토론’(6월 1일)은 문화예술 관련 실패를 주제로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풍남문 광장에서는 행사기간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주지역 17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재도전 정책마당’이 열린다.

참여 기관은 시민과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창업, 채무, 진학, 저소득층 일자리, 경력 단절 등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패박람회는 시민들이 다양한 실패 경험을 자산 삼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 실패박람회를 열었거나 개최를 앞둔 전국 4개 지방자치단체(전주, 대전, 대구, 강원) 중 기초단체는 전주시가 유일하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누구나 실패할 수 있고, 실패가 새로운 성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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