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앙동 한화 부지에 청년·신혼부부·대학생 등을 위한 기능복합형 공공임대 주택이 들어선다.
이의 일환으로 군산시와 LH는 3일 중앙동 내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군산 시가지의 재생과 청년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행복주택 및 영상미디어쉼터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업무 분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신영시장 인근에 위치한 한화건설 소유 부지(5만6000㎡)를 LH에서 매입한 뒤 14층 15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것으로 총 160억원이 투입된다.
청년·신혼부부·대학생에게 80%, 노인층과 취약계층에게 20%를 공급할 예정이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거할 수 있다.
행복주택 내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미디어를 배우고 소통 할 수 있는 영상미디어 쉼터와 실내체육시설 등의 공동이용시설 공간도 마련된다.
현재 LH에서 추진 중인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2020년에 공사 착공해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에 선정된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활성화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가 진행됐고 올해 본격화되고 있다.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12개의 단위사업과 LH 행복주택을 포함한 29개 부문 세부사업으로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국립과학관 건립, 문화예술 콘텐츠 스테이션 구축 등 10개 부처 협업사업을 포함하면 앞으로 1000억 원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복주택, 수협창고 예술·콘텐츠스테이션 구축, 청년창업센터 조성사업 등을 통해 군산시가 청년창업의 주거·참여·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아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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