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 ‘혁신도시 종합발전 이행계획 평가’서
정부가 농업용저수지를 생태공원으로 만드는 전주시 기지제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우수사업으로 꼽았다.
전주시는 기지제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혁신도시 종합발전 이행계획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1억원의 사업기획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지제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934년 준공돼 인근농지 농업용수로 활용돼온 기지제를 활용,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과 가족,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생활권 내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명품 생태공원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 등 총 1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수변공원 경관향상을 위한 수목을 식재하고, 편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제방하류부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 기지제를 연계한 테마 관광인프라 구축도 계획 중이다.
시는 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1억원의 기획비를 기존 수변공원 경관향상 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지제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전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2018~2022)’ 주요 추진과제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기본구상안 용역 시작 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민관협력 거버넌스(다울마당)를 구성,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담은 사업 구상안을 마련했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기지제수변공원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으로, 기지제의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한 데 담을 수 있는 혁신도시 대표공원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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