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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중년여성 우울증 탈출 앞장

마음건강 프로젝트 ‘다시, 봄’ 운영

군산시가 중년여성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여성의 우울감은 남성 3배 이상 높고, 40~50대 중년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주기성으로 인해 남성보다 기분변화가 심해 우울 성향이 높은 편이다.

이에 보건소는 중년여성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 ‘다시, 봄’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민은 누구나 보건소(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마음건강클리닉)를 방문해 간단한 검사로 최근의 우울정도를 테스트 해볼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상담과 소득기준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비 지원(30만원 한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24시간 마음건강 상담전화(1577-0199)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중년여성만을 위한 맞춤형 그룹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교육은 미술치료, 감정조절 훈련 등의 정신건강 이론과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회기에는 1박 2일 여행을 통해 잊고 있던 일상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형태 보건소 소장은 “중년여성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우울한 감정에서 탈출해서 다시 인생의 봄날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063-451-0363)로 하면 된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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