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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명창 김소라와 함께 엮는 고창 풍류’ 19일 동리국악당

고창군이 19일 저녁 8시, 동리국악당에서 미국 카네기홀의 감동을 담아 ‘명창 김소라와 함께 엮는 고창풍류’ 한 여름 밤의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판소리의 한류화를 위해 K-PAN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명창 김소라 씨는 2009년 미국 시애틀 우정축제 공연, 2018년 뉴욕 카네기 잰켈홀에서 ‘판소리로 들어보는 어머니의 마음(Mother of Love)’ 공연을 통해 전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미국 현지인을 울리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명창 김소라가 판소리의 고향이자 그녀의 외가(外家)인 고창에서 ‘김소라의 소리로 풀어보는 K-PAN 국악콘서트!’ 뉴욕 카네기홀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다.

영어창작 판소리 ‘Mother of Love’,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적벽가 중 ‘군사설움 대목’, ‘아리랑 연곡’ 등 국악앙상블 ‘너울소리’와 함께 고희안, 김진무, 조은영의 편곡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창작판소리 ‘방귀쟁이 며느리’를 비롯해 김소라의 판소리 가사 해설과 ‘함께 놀기’, ‘함께 부르기’ 등 관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PAN 국악콘서트에 앞서, 고창풍취에서는 소리와 춤으로 풀어내는 고창풍류(신뱃노래, 성주풀이), 거문고와 태평소 변주에 의한 춤의 풍류한량, 아쟁 시나위에 의한 허튼 춤을 동리문화예술단이 함께하며, 류희경 명창이 춘향가 중 ‘사랑가’로 소리의 향연을 펼친다.

한편 동리국악 테마공연-한 여름 밤의 국악콘서트 ‘명창 김소라와 함께 엮는 고창풍류’의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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