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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 부지 개발 관련 공론화위원회 열어야"

양영환 전주시의원 5분 발언 제안
"사업 영향 등 객관적 판단 필요"

양영환 전주시의원
양영환 전주시의원

대한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 전주시민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 등을 사전에 검토하는 ‘공론화위원회’를 열자는 제안이 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양영환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은 24일 오전 전주시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의 노른자위 땅인 대한방직 부지 개발을 놓고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며 “이 사업이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엄밀히 따져보기 위한 공론화 위원회를 열자”고 말했다.

양 의원은 “지난해 전주시가 사업 추진에 앞서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사업방향을 결정하려다가 시의회에서 예산이 부결되자 위원회 구성이 무산됐다”며 “그러나 이 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객관적 판단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같이 제안했다.

양 의원은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되면 업체에 대한 특혜 여부와 개발이익환수 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 한 뒤 혜택이 전주시와 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가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개발을 하려는 (주)자광의 기업윤리성이나 재무구조도 검토하고 해당기업이 이른바‘먹튀기업’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만일 잇속만 챙기는 부도덕한 기업일 경우 사업추진을 막아야 한다고도 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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