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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재 진안경찰서장, 이주여성 등 외국인과 소통 위한 현장 간담회 가져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한 치안 강화 약속

진안경찰서(서장 이연재)가 25일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가정폭력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경찰행정의 일환으로 외국인과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박주철 진안군다문화지원센터장과 베트남 이주여성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연재 서장을 비롯해 정보보안과장 등 각 기능별 담당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4일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베트남출신 이주여성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화제가 됐으며 결혼이주여성의 인권과 가정폭력 등 범죄예방 및 대처법이 공유됐다. 불편 및 건의 사항이 접수되기도 했다.

베트남 이주여성 응웬티미한은 “결혼으로 한국에 온 많은 외국인 여성들이 문화·언어적 차이가 있어 험한 일이나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참을 수밖에 없다”며 “외국인 여성도 한 인격체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연재 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교실을 수시 운영하고 관련 간담회를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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