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이 경관농업 중심지역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내년에 축구장 643개 면적의 유채꽃을 식재하기로 했다.
30일 심원면에 따르면 내년 경관사업으로 심원면 초입인 수다에서 해리면과 경계인 궁산마을까지 470㏊의 전체 농경지에 유채꽃을 심는다. 내년 4월께부턴 심원면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앞서 심원면은 지난 23일 경관농업에 참여한 농가 30여 명과 ‘경관농업 추진협의회’를 열고, 유채종자 구입과 파종방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심원면 관계자는 “심원 곳곳에서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꽃이 만개한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봄마다 노란 물결로 넘실대는 꽃동산을 만들어 심원면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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