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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군민회관에서 지난 24일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에너지 전환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 재단이 후원하고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장수지역에너지연구모임 공동주최로 장수교육지원청 등 장수지역의 9개 단체들이 모여 진행했다.

이날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김승겸 사업추진실장,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은재 사무국장, 장수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길동섭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한국탈핵’ 저자 김익중 동국대 의대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에너지 전환의 방향에 대해 강연을 했다. 강연 후 에너지 분권화 등 5가지 주제로 시민과 원탁회의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환경문제는 기성세대에 책임을 묻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토론주체로 참여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에너지 전환문제를 논의했다.

한편 청소년 기후행동이 올해 5월 24일 기후변화대응 촉구 서울집회에서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공부할 권리를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