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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뛰노는 학교 만들자”

전주 2개 초교에 아동친화놀이공간 조성

25일 학교놀이공간인 '동북꿈틀 ZONE' 개장식이 전주시 동북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하며 즐겁게 놀고 있다. 조현욱 기자
25일 학교놀이공간인 '동북꿈틀 ZONE' 개장식이 전주시 동북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하며 즐겁게 놀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주지역 초등학교 두 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조성됐다.

전주시와 전북도교육청, 세이브더칠드런은 25일 전주동북초등학교에서 아동친화공간인 학교놀이공간 개장식을 가졌다.

전주동북초등학교는 실내에 오두막, 평상, 미로 등을 결합한 ‘동북꿈틀 ZONE’을 조성했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뒹굴고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전주인후초등학교에는 평소 사용되지 않던 바닥 공간을 활용해 움직이는 미로와 쉴 수 있는 오두막을 만들었다.

전주시 등 3개 기관은 놀이공간을 계획하며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방영했다. 학부모와 주민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3개 기관이 함께 3년 동안 사업을 진행해 좋은 놀이 공간을 조성할 수 있었다. 학교에 아동 우호적인 문화가 형성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놀이터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서 모험과 협동, 상상력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다. 도심 곳곳에 아이들의 상상과 꿈이 담긴 놀이터를 만들어 아동친화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에는 지난 2017년부터 전주덕일초 ‘덕일꿈키움터’, 중산초 ‘띵까띵까 놀이터’, 전주송북초 ‘송북초참새방앗간’, 전주대성초 ‘대성초비밀기지’, 전주완산서초등학교 ‘완산서랄랄라’ 등 학교놀이공간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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