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8052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7031억 원)보다 14.5% 증가한 것이다.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한 사업 중 김제 최대 축산단지인 용지 정착농원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저감을 위한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용지현업축사 매입’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이 기획재정부 단계에서 신규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가격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콩 가공기반 구축사업’을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 박준배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노력해 국비 21억 원을 확보하면서 논콩 가공 및 유통체계 마련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32억 원),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17억 8000만 원), 공덕면·황산면·죽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억 7600만 원), 터미널 인근·옥산동·요촌동 공영주차장 조성(15억 원), 금구면 용전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1억 6000만 원) 등 현안사업의 국가예산도 반영됐다.
이와 함께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새만금동서도로, 새만금신항만 및 새만금수목원 등 새만금 예산이 대폭 반영돼 새만금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함은 물론 김제시 경제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쉽지 않은 여건과 상황 속에서도 8000억 원대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한 것은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두의 성과”라면서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동력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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