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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극복하자” 김제지역 기부 잇따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안감으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각종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 자원봉사단체들은 면 마스크 제작 재능기부를 통한 위기극복에 힘을 모았다.

면 마스크 제작 나눔 봉사활동은 재봉틀 재능기부자 15명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총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총 2500백장을 제작해 지역 내 운전기사, 외국인근로자, 전통시장상인 및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황산면에 소재한 선진글로텍(대표 박해경)은 마스크 2500매를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 업체는 마스크 필터 제조업체로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금구면 용복리 박씨네 누룽지(대표 박종복)는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김제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컵 누룽지 50상자(200만원 상당)를 김제시에 보내왔다.

교월동 아너소사이어티 최정복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한 부모 가정에 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가족은 A씨(46) 혼자 두 아들(고2, 중1)을 키우는 한 부모가정으로 많은 채무에 신용회복구제위원회에서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공과금, 교육비, 이행금 등이 체납되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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