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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성평등 실현 앞장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 아이디어 공모’
성평등 아이디어 제안 시 1인당 30만원 지급

전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재확인된 여성의 노동, 돌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평등 실현 지원사업을 펼친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센터장 조선희)는 여성들이 겪었던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성평등 의식을 높여 차별받지 않는 변화를 위해 ‘성평등 아이디어 공모사업’과 ‘성평등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성평등 아이디어 공모사업’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코로나19 대응에 취약했던 여성들의 삶의 기반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 참여자 100명을 모집해 진행된다.

이들은 감염위험에 노출된 근로환경 등 여성 노동환경 개선, 재택·탄력근무 등 여성일자리 정책, 아동, 노인 등 사회적 돌봄 등의 정책을 논의하게 된다.

아이디어 제안 보고서를 제출하는 대상자에게는 1인당 3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성평등 활동 지원사업’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성평등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나갈 여성 60명을 모집한다.

구인 정보 및 구직 활동 경험에서 성차별을 수집하는 연구조사, 성평등 주제의 예술작품 창작을 준비하는 여성 예술가의 계획 등 활동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1인당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주소지를 두거나 전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선희 전주시사회혁신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자리 상실, 공교육 중지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등 여성들이 마주한 재난상황은 생각보다 더 컸다”며 “전주시 여성들을 위해 포스트코로나 시기를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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