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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본격화

설계 당선작 공개, 2022년 10월 완공 예정

‘책 읽는 도시’,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도시’를 표방한 고창군이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합친 신개념 ‘복합문화도서관’의 설계 당선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건립 사업에 들어갔다.

18일 고창군은 고창월곡지구 농어촌뉴타운지구 내에 건립 예정인 복합문화도서관 제안공모에서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티오피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큰 나무 숲 아래에서 책을 읽는 것 같은 건축공간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적인 한옥의 목구조와 공간을 재해석해 다양하고 풍요로운 공간 구성을 제안했다.

특히 고창의 이미지와 건축부지 조건과 부합하고, 창의적인 공간방향의 우수성과 상징성, 과감하고 긍정적인 제안으로 기존 도서관의 획일성을 탈피한 새로운 도서관의 문화공동체적 공간 제안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에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은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통합한 복합시설로 연면적 3962㎡, 총사업비 12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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