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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제로' 展] 관계항

이우환(1936~ ), 돌·철, 23 × 50.3 × 40cm, 1988.
이우환(1936~ ), 돌·철, 23 × 50.3 × 40cm, 1988.

이우환은 1972년경부터 산업사회의 산물인 ‘철판’과 자연에서 기나긴 세월을 보낸 ‘돌덩이’를 적절하게 배치한 <관계항> 시리즈 설치작품을 꾸준하게 발표하였다. 정반대의 이질적인 물성을 지닌 ‘철판’과 ‘돌’이 상호 조합에 의해 조화로운 관계로 재탄생한 것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돌덩이’를 고르는 기준은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느낌의 심심치 않은 돌”이었다고 한다.

◆ 이우환은 1936년 경상남도 함안군 출생했으며, 서울대 미대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에서 평론으로 관심을 끌고 모노하 운동에 참여했다. 구겐하임 미술관과 베르사유 궁전 등에서 전시를 열었다. 2013년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작품 안내 이문수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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