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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스라소니 생태보금자리 조성 완료

기존보다 7배 확장한 ‘맹수의 숲’ 스라소니 우리 조성
음수대와 바위·놀이목 설치 등 자연과 비슷한 환경으로
미어캣·코끼리사 등 나머지 생태우리 조성도 ‘속도화’

전주동물원 내 스라소니를 위해 야생과 유사한 보금자리로 조성한 ‘맹수의 숲’.
전주동물원 내 스라소니를 위해 야생과 유사한 보금자리로 조성한 ‘맹수의 숲’.

전주동물원에 스라소니를 위한 생태 보금자리가 조성됐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동물원은 좁고 폐쇄적인 실내 방사장에서 지내왔던 스라소니를 위해 야생과 유사한 보금자리로 ‘맹수의 숲’을 조성했다.

기존 방사장보다 7배 넓은 크기의 맹수의 숲은 음수대와 바위, 놀이목 등이 설치돼 최대한 자연과 비슷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스라소니 2마리가 생활을 하고, 통나무를 타고 앞 뒤 2개의 방사장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새로운 미어캣사를 준공하고, 올 연말까지 코끼리사인 ‘초원의숲’의 설계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원의 숲은 내년부터 공사가 추진된다.

앞서 시는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으로 △사자·호랑이사 △원숭이사 △큰물새장 △늑대사 △곰사 등을 바꿨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최대한 자연과 비슷한 환경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해 나감으로써 동물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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