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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1기 청년협의체’ 가동, 민·관 청년 정책 발굴

남원시가 공식적으로 청년협의체를 첫 가동하고 민·관 협력으로 청년 관련 정책을 발굴한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제1기 청년협의체가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제1기 남원시 청년협의체는 ‘남원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 관련 각종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왕수 남원시 청년협의체위원장을 비롯해 새로 선임된 청년협의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협의체 위원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뒀거나 남원시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직장인, 사업가, 단체 등에서 활동 중인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해 지역청년 32명으로 구성됐다.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일자리·창업 등 4개 분과별 수시회의와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역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해 나간다.

이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행정에서 정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홍보하는 소통창구로 청년마루(남원시 청년지원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마루(남원시 청년지원센터)는 남원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층 회의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스터디룸은 운영시간에 한해 항시 개방하고 있다.

이왕수 남원시 청년협의체위원장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남원시만의 청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행정에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 진행될 청년협의체 활동에서 담당부서는 최소한의 행정지원을 맡아 협의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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