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에서 36번째(전북992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원 A병원 등 주말 동안에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남원시는 17일 “남원 36번 확진자의 경우 타지역 거주자로 시에서 검사 직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36번 확진자에 대한 남원지역 내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원지역에서는 지난 16일 남원 A병원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는 중이다.
남원 35번 확진자는 지난 8일과 10일 2차례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14일부터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15일 검사를 받아 당일 확진됐다.
현재까지 남원 A병원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환자 8명, 종사자 2명, 보호자 4명, 간병인 등 5명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전북도에 핸드폰 GPS 조회를 요청했다.
특히 A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에서는 16일 A병원 종사자와 4일부터 7일까지 병원 방문자에 대한 검사안내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미 검사를 실시한 입원 환자와 가족, 방문자도 증상이 있을 경우 남원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감염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병의원에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선별진료소에 먼저 들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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