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7일 “대설주의보 긴급 대책으로 소방장비 등 24시간 가용상태 유지 및 위험지역 순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 발령 시 도로결빙으로 인해 차량의 미끄러짐 사고가 많아지고, 특히 터널 출입구 부근에 ‘블랙아이스’라 불리는 도로 결빙 현상이 발생해 연쇄 추돌 사고로 119 출동이 증가한다.
실제로 지난해 2월 17일 남원시 대산면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 내부에서 차량 32대가 추돌하는 눈길 교통사고 화재로 부상자 43명, 사망자 5명이 발생한 바 있다.
남원소방서는 유관기관 협조 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자연재난(한파·폭설) 대비 대응태세확립 및 생활 민원 출동 적극 지원, 각종 사건사고 신속 보고 체계 등을 확립했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대형재난에 선제적 대응으로 현지 적응훈련 및 합동 소방훈련을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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