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당 평균 난방비 4900만원 절감 효과...29일까지 사업자 모집
고창군 관내 양식장에 보급된 에너지절감장치가 경영비 절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군이 오는 29일까지 2021년 양식어가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해수열히트펌프) 사업자를 모집한다.
해수열 히트펌프는 육상 양식장에서 나오는 배출수에서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해 온수 혹은 냉수를 생산하는 장치다.
육상 양식장 냉·난방을 해수열 히트펌프로 대체할 경우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양식 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식 어종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실제 어가당 평균 난방비가 매년 약 4900만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기에 연중 종묘생산과 양식이 가능해져 평균 5700만원의 매출 향상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어가의 신청(자부담 20%)을 받으면 한국농어촌공사의 현장조사(기술지원)를 통해 토지와 환경조건을 검토하게 된다.
라남근 군 해양수산과장은 “양식장에 히트펌프를 확대 공급해 양식어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고창지역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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