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장수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10일간 멈춤’ 운동

장수군이 지난 12일 코로나19 검사자 4,466명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확진자는 30명이다.

장수군은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0일간 멈춤’ 운동을 전개하는 등 장수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와 아울러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2차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이날 장수군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0일간 멈춤’ 운동을 발표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10일간 멈춤’ 운동은 △실내·외 어디서든 마스크 꼭 착용하기, △가족과 지인 간 만남 자제하기, △불필요한 관내·관외 이동 자제하기, △타 지역 거주 가족, 지인의 장수군 방문과 만남 자제하기 등이다.

또한 오는 19일까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인 75세 이상, 노인 시설 관계자 등 1,358명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은 한누리전당 접종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장영수 군수는 “어제 검사자 중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서 방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판단이다”며 “10일간 잠시 멈춤 운동을 토대로 전 군민이 개인 방역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장수와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수군은 온 행정력을 투입해 철저한 방역과 관리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2일까지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장수보건의료원 등 8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총 1만690여 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또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고 장수·장계시장과 문화·체육·복지·관광 등 공공시설물 44개소에 대해 운영을 중단했다.

이재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피지컬AI와 에너지 대전환과 협업이 우리의 미래다

경제일반[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

군산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오피니언[사설]미래 핵심 에너지기술 ‘인공태양’ 철저한 준비를

오피니언[사설] 위기의 농촌학교 활력 찾기, ‘자율중’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