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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6월까지 하천 주변 시설물을 보수한다.

19일 덕진구청에 따르면 전주 하가지구 세월교와 송천동 오송제 주변에 1억 2600만 원의 재난관리기금이 투입돼 정비된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유실된 세월교(하가휴먼빌~여울초 사이)에 하천수위감지 CCTV와 원격 통행차단시설이 재설치된다. 송천동 오송제는 구거(인공수로)에 쌓인 토사를 파내 하천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제방(석축)을 설치해 장마철 범람 피해를 막는다.

장변호 덕진구청장은 “여름철 주민분들이 재난 피해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