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남원시 선별검사소 환경 및 최전방 현장인력 처우가 구체적인 지원 속 개선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미선 남원시의원은 22일 남원시의회에서 열린 제2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남원지역 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5868건으로 일평균 420건에 달했다.
검체 수가 많을 경우 하루 20시간 이상을 근무하거나 선별검사소 근무 외 본 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시 충원인력이 5개월 근무 후 연장을 거부할 정도로 정신적·육체적인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선별검사소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휴게시간을 보장하면서 선별검사소 현장인력을 본연의 업무를 최대한 배제해주길 요구했다.
특히 실외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는 폭염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여름철을 맞이해 냉방이 가능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며 개인 냉방용품 지원에 등 근무여건 개선을 촉구했다.
고된 업무로 지친 코로나19 방역업무 종사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사기진작책을 통해 오랜기간 과중한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이미선 의원은 “선별검사소 현장인력들을 모니터링해 현실적이고 지속적인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대응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인력이 과중한 업무에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그들의 어려움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1조 1114억으로 본예산보다 950억 원 증액 편성됐으며,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5회 임시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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