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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건강보험심시평가원 주관 ‘관상동맥우회술 7차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에 대체 혈관을 만들어 심장으로 피가 잘 가게 하는 고난도 심장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 환자를 치료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내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과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원광대병원은 장기간 혈관 유지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내흉동맥 이용 관상동맥우회술 100% 실시, 합병증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아스피린 처방 100% 실시 등 매우 우수한 적정진료 시행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낮은 재입원율 등 안정적인 치료를 하는 의료기관으로써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원광대병원 심혈관센터장 이상재 교수는 “관상동맥우회술은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 의사의 숙련 정도와 치료과정의 충실도가 사망률 등 진료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며 “고령인구가 많아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은 전북지역 특성상 심장질환의 환자 내원 시 보다 신속하게 치료해 생존율을 높힐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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