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옥구 · 옥녀 저수지 내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사업 민관협의회는 지역 상생방안 및 환경에 관한 사항 등 의견 수렴 과정을 위해 산업부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지원 등에 관한 지침’에 의거 시민 및 어민, 환경단체 대표, 관련 전문가 및 공기업 관계자로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민간위원장 선출 및 협의회 조직, 기능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확정하고, 집적화단지 지정 절차와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가 추진하는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사업은 저수지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집적화단지 사업으로 현재 사전 환경입지컨설팅과 민관협의회 운영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시는 향후 주민공청회와 사업계획 공고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서에 반영·검토한 뒤 산업부에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저수지와 배수로, 주차장 등 관내 유휴지역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새로운 공유 경제구조 정착과 지역 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할 방침이다.
황철호 부시장은 “저수지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집적화단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협의회를 주축으로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세심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사업’은 발전용량 40메가와트를 초과하고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집적화단지로 지정해 최대 REC(재생에너지증명) 0.1 추가 가중치를 부여하는 산업부 신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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