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달부터 이달 26일까지 두달동안 총 4차례에 걸쳐 남원 샤인머스캣 및 파프리카 판촉전을 개최해 홍보·판매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판촉 행사는 수출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베트남 클레버플루트 3개 매장과 홍콩 남청 등 3개 매장에서 실시됐다.
관내 우수 농특산물을 사전에 수출바이어와 상담 후 20톤 1억원 가량 샤인머스캣과 파프리카를 처음으로 베트남과 홍콩으로 수출해 현지마트에서 판촉전을 실시, 전량 현지 마켓에서 판매했다.
시는 해당 판촉전을 위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리산농협에서 공동선별한 춘향애인 샤인머스캣, 운봉농협에서 최초로 베트남에 파프리카를 시범 수출해 관내 춘향애인 농산물의 홍보·판매에 주력했다.
그 결과 샤인머스캣과 파프리카를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내년에는 국립식물검역원에 샤인머스캣 중국수출단지를 신청해 중국에도 수출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베트남 및 홍콩 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에도 남원 농·특산물을 수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과 홍콩 등 동남아 시장은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농산물 주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출물류비 및 판촉 행사 등 행정적 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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