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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농업인들을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을 새로이 신축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총 120억원을 들여 신평면에 다양한 시설이 응축된 과학영농시설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원과와 기술보급과가 각각 위치하고 토양검정실과 액•퇴비 분석실 등의 시설도 분산돼 농업인과의 접근성 및 불편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때문에 군은 지난해 신평면 지역농업실증시험포 일원을 과학영농시설 신축 부지로 확정하고 TF팀을 구성해 기반구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과학영농시설은 연면적 3564㎡에 지상 3층 규모로 토양검정실과 부숙도 측정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등이 들어선다.

이에 앞서 군은 공유재산심의회와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확정하고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도 마친 상태다.

이를 통해 지난해 5월에는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에 조건부로 통과, 과학영농시설 신축사업에 탄력이 예고됐다.

군은 현재 건축기획과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를 마차고 이달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통해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2024년에 준공 예정인 이곳은 스마트 과학영농시설을 구축, 농업인들의 원스톱 영농지원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농정 수요에 적극 대응할 전문화와 규모화의 시스템도 조성, 맞춤형 지원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농업인 맞춤형 지원으로 만족도를 향상하고 임실 농업기술의 거점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