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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 김윤덕 국회의원)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를 예정대로 2023. 8. 1.∼ 8. 12. 12일간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매립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지난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이사회에서 세계잼버리 개최시기를 논의한 결과, 당초 계획대로 2023년 8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세계스카우트연맹 이사회의 결정은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하는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8월에는 프레잼버리(8.2.∼8.7. 예정)를 개최하고 야영장 환경, 시설 등을 점검해 세계잼버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창행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최근 한국 문화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세계잼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의 땅 새만금에서 세계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안전한 잼버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