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비대위, 인재영입 경선감산 예외 규정에 따라 감산 적용 않기로 의결
컷오프, 탈당 등 최근 극심한 네거티브에 정헌율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 승부” 호소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복당 페널티가 없는 것으로 확정됐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의 요구로 복당이 결정된 자의 경선감산 예외’ 조항에 근거한 조치다.
이에 따라 최근 익산지역에서 횡행하고 있는 각종 헛소문과 네거티브가 사라지고 혼탁 양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예비후보는 1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단체장은 공무원 신분으로 대선 기여활동을 할 수 없지만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복당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대선 과정에서 기여를 한 것으로 민주당이 판단했고, 13일 비대위가 저에게 페널티를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해 정 예비후보에 대해 당의 요구로 복당한 자로서 경선 및 심사 감산을 적용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네거티브를 보면 제가 페널티를 10%나 25%, 심지어 40%를 받고 컷오프되거나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내용이 파다하고 이 때문에 선거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준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저는 민주당 예비후보로서 정정당당하게 깨끗하고 투명한 경선에 나서겠다”면서 “시대가 많이 변했다. 악의적인 네거티브가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에 임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정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 가산·감산과 관련해 “100% 기준으로 가·감산 비율이 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얻은 득표수(득표율)를 기준으로 가·감산 비율이 적용되는 것인데, 많은 분들이 오인을 하고 계신 것 같다”면서 “예를 들어 경선에서 15%를 득표한 후보가 20% 가산 대상이라면 35%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득표율 15%의 20%인 3%가 가산돼 18%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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