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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창군, 꿀벌 증식 및 생존환경 조성 박차

고창군이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양봉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내 꿀벌 증식과 생존환경 조성을 위해 양봉 기자재 등 5종에 2억8400만원을 지원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100대 농산물 중 약 71%가 꿀벌을 매개로 수분을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꿀벌이 사라질 경우 과일·채소 등 생산량이 줄어서 식량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안정적인 꿀벌의 생존환경을 조성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꿀의 생산량 증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벌통 2415군, 유채화분 2만662㎏, 꿀 보관통 33대, 말벌포획기 58개, 소초광 2만4325개를 지원한다.

또 양봉협회와 울력해 채밀과정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채밀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자동탈봉기의 시범사용을 적극 추진한다. 자동탈봉기의 보급으로 양봉농가가 안정적인 양봉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태 군 축산과장은 “건강한 꿀벌의 육성과 관리는 양봉산업뿐만 아니라 농업·농촌과 자연 생태계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각종 사업들을 통한 고품질의 꿀·양봉산물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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