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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안군, 풍년을 기원하며 첫 모내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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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첫 모내기 실시 /사진제공=부안군

 

올해 부안군 농사의 중요한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를 27일 실시했다.

이날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김형섭 농가가 1.5ha 논에 진옥벼 품종을 풍년 농사 기원하며 첫 모내기를 진행했다. 이 품종은 내냉성과 도열병 저항성을 가진 고품질 쌀로 8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하며, 금년 추석이 일러 햅쌀로 판매해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조기벼 이앙과 일반벼 육묘가 본격화됨에 따라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밀착지도를 펼치고 있는데, 특히 금년 벼 정부보급종이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됨에 따라 철저한 종자소독을 통해 대표적인 종자전염병인 키다리병, 벼잎선충, 벼이삭선충 등을 제거하여 건전묘를 생산해야 하고, 작년 극심한 피해를 입힌 도열병, 깨씨무늬병도 볍씨에서 월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종자소독으로 전염원 밀도를 낮춰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파종, 육묘기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금년 효과적인 벼 병해충 사전방제 위해 부안군 벼 재배면적 1만 2000ha에 벼 육묘상 처리제를 ha당 14만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농자재비 부담을 덜어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병충성 품종선택, 볍씨 종자소독, 질소 시비량 감축, 드문 모 심기, 적정 물 관리 기술, 병해충 적기방제 등 영농시기별 현장출장을 강화해, 농가별 맞춤기술지도로 농가소득 향상과 안정영농을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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