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재능기부센터 최정규 센터장이 사비를 들여 손수 제작한 나무 침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 심부름센터에 기부 요청을 했다. 이에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는 심부름센터를 통해 4일 장수군 장수읍 준비취락길 기초수급자 박춘옥(71세)씨 집에 다섯번째 나무침대를 전달했다.
이날 최정규 센터장과 밀알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은숙),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은 박춘옥씨 집을 직접 방문해 몸이 불편한 환자가 침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소를 선택해 직접 설치했다.최정규 센터장과 회원들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손수 만든 나무침대를 제공하겠다며 박춘옥님이 좋아하시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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