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삶 추모
(사)익산여성의전화와 익산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념사업회 공동주관
기림의 날, 2017년 제정 국가기념일
익산시는 14일 익산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8월14일 열리고 있는 올해 4회째 기념식은 익산시가 주최하고, (사)익산여성의전화와 익산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념사업회에서 공동주관 했다.
'진실의 기억, 자유와 인권을 노래하다'란 주제의 올해 행사는 이다은 명창의 판소리를 시작으로 원음합창단의 공연, 조상익 교수의 색소폰 연주, 한국생활음악협회의 오카리나 연주, 송용희 시인의 헌화시,원광고 1학년 학생과 송정화 동그라미플러스대표의 소감문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평화의 소녀상 기념포토존, 평화의 소녀상 건립 및 조례과정 전시, 필사 작업과 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과 여성의 인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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