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익산시는 15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하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이해석 광복회 대의원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정헌율 시장 경축사, 최종오 시의장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광복회장 양만주 씨는 광복절 유공시민으로 선정돼 표창이 수여됐다.

이해석 광복회 대의원은 기념사에서 “우리가 오늘날 번영을 누릴 수 있음은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며, 나라를 잃은 뼈아픈 과거를 상기하고 다시는 이런 시련이 반복되지 않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지자”고 말했다.

또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선열들의 기개와 뜻을 받들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찬란한 내일을 여는 지혜로 삼아 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