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저소득가구 청소년 지원
㈜만도와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가 익산지역 저소득가구 학생 장학금 4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4일 기부된 장학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처리한 후 익산지역 저소득 청소년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특기 적성이 뛰어난 중고등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임정식 ㈜만도 경영지원실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오래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종근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다른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와 고물가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거금을 기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공평하게 꿈을 이뤄가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만도와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360여명에게 3억6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2012년부터는 김장김치 봉사와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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