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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 도움으로 이송 중 소중한 새 생명 탄생

지난 25일 출산 예정일 4일 앞둔 임신부 구급차에서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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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이송 중 출산을 도운 익산소방서 김백관 소방장과 전성은 소방교, 류기훈 소방사/사진=익산소방서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이송 중인 구급차에서 새 생명이 탄생했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 지난 25일 완주군 봉동읍에 사는 임신부(39)가 출산 예정일 4일을 앞두고 전주 정성산부인과로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출산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임신부는 이날 오후 5시께부터 하혈이 있었으며 이송 중에 분만통 간격이 짧아지면서 “아이가 나올 것 같다”고 심한 산통을 심하게 호소했고, 봉동에서 전주 방향으로 이송 중 아이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소방장 김백관 대원은 안전한 운전으로, 소방교 전성은 대원과 소방사 류기훈 대원은 의료 지도하에 준비된 분만 키트로 구급차 내에서 출산을 도왔다.

아이는 2.9kg 여아로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이후 아이와 산모는 전주 정성산부인과로 옮겨졌다.

당시 아이의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 류기훈 대원은 “무엇보다도 소중한 생명을 위해 도움을 줬다는데 가슴이 뿌듯하다”며“ 아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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