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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문화회관, 법 관련 청소년 진로특강 ‘눈길’

과학수사대원·변호사·프로파일러 분야 현직 전문가 초청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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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문화회관이 지난 22일 진행한 과학수사대원 분야 청소년 진로특강에서 참여 학생들이 족적 분석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익산교육문화회관

익산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형대)이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법 관련 청소년 진로특강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시작돼 다음달 5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되는 특강은 법과 수사를 주제로 과학수사대원, 변호사, 프로파일러 등 3개 분야로 나눠 책이나 검색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단편적인 내용이 아닌 현직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직무에 관한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강의는 직업 소개와 관찰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직무 실습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과학수사대원 분야는 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 홍성욱 교수, 변호사 분야는 군산에서 국선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원 변호사, 프로파일러 분야는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고준채 연구관이 각각 강사로 나선다.

지난 22일 진행된 과학수사대원 분야 강의에서 참여 학생들은 법 과학이 무엇인지 배우고 증거물에 관한 설명과 함께 광원, 정전기전사장치 등을 통해 족적을 분석하거나 위조지폐를 감별해 보고 다양한 시약을 통해 혈흔을 증강하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또 29일 변호사 분야 강의에서는 법조인 양성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판에서의 최종변론을 실습했다.

다음달 5일에는 프로파일링의 의미를 알아보고 사건 프로파일링을 직접 해 보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뉴스에서 봤던 사건의 실제 수사 이야기를 듣거나 증거물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과정들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대 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진로 목표를 보다 자기주도적으로 수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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