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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 시동

2025년까지 옛 농심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건립
1일 시내버스 63회·고속버스 42회 운행 예정⋯편의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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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시가 전주역 인근에 대규모 주차 공간과 시내·고속버스 환승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장을 짓기로 했다.

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의 1단계로 오는 2025년까지 전주역 인근 옛 농심 부지에 총 243억 원을 투입해 복합환승장을 건립한다.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인 복합환승장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5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시내버스 63회, 서울·인천·대전 등으로 가는 고속버스가 42회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회의실, 통합관광안내소 등 관광기초시설 등도 갖출 예정이다. 또한, 향후 전주관광 청년크리에이터 창업공간과 관광벤처기업, 관광기업지원센터 등 유치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시는 막대한 사업비와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대형 개발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부지선정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민선 8기 임기 내에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2단계 사업으로는 LH가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버스 터미널, 쇼핑몰 등을 복합한 환승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이는 민선 8기 임기 내 사전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신축되는 전주역 주변에 시외·고속버스와 시내버스, 택시 등 주요 교통인프라와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집결시켜 전주와 전북의 교통허브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1단계 복합승강장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2단계 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 건립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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