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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군의회, 지역화폐 지원예산 삭감 철회 건의

이순덕 의원,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강조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22일 완주군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순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철회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순덕 의원은 “2023년도 정부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지원 예산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즉시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을 철회할 것”을 강력 건의했다.

이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우리 완주군을 비롯한 많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사랑상품권 등의 이름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며, “완주군의 경우 2015년부터 발행을 시작해 2021년도에는 약 355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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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는 22일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사진=완주군의회

이어 “약355억원 가량의 지역화폐는 모두 완주군 내에서 음식점에서 24%, 소매업 12%, 소형마트 11%, 병원 6%, 약국 2%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곳과 소상공인들에게 사용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화폐는 단순히 지역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지역 내 소비촉진으로 힘들어진 경제상황에서 서민들에게 단비완 같은 역할 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국가경제가 살 수 있다”며, “지역화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인 만큼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고 주장하고,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삭감을 즉시 철회하라”고 건의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실,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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