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원봉사 으뜸도시 선포식 및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개최
시민 주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통해 자원봉사 으뜸도시 도약 천명
정헌율 시장, 봉사자-수혜자 모두가 다이로운 자원봉사도시 로드맵 제시
익산시가 1시민 1자원봉사 구축을 통한 자원봉사 으뜸도시 도약을 선언했다.
시는 1일 원광보건대학 WM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시의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및 유관기관장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으뜸도시 선포식 및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봉사자∙수혜자 모두가 다이로운 나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민 주체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우뚝 서 겠다”고 천명했다.
우수자원봉사자 조건 완화, 자원봉사 마일리지 확대 시행, 1시민 1자원봉사 시행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자원봉사 참여도를 대폭 끌어 올려 자원봉사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를 확고히 굳히고 더욱 향상해 나 가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면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폭넓게 제공해 봉사 참여도를 높여나갈 로드맵을 제시했다.
우선, 우수봉사자 기준 조례 개정을 통해 당초 연 100시간에서 80시간으로 대폭 완화해 자원봉사자 사기진작과 함께 마일리지 이용 확대 및 효용을 높여나간다.
특히 우수자원봉사자 마일리지 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예산계약·생활문화·일자리 등 3개 분야에 15개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자원봉사자에게는 1인 수의계약 시 우대계약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회관 연간 1개 무료강좌, 보건소 무료건강검진, 예술의전당 연1회 무료 기획공연과 공연료 50%를 감면해 주고, 65세 이상은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중식 무료쿠폰을 지원하며, 다이로움 일자리 및 기간제 근로자 선발 시 우수자원봉사 실적을 가점 항목에 추가해 우대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1시민 1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별 자원봉사단체 및 기업봉사단의 자원봉사 실적을 관리하고, 우수한 실적의 읍면동과 기업봉사단에게는 적극적인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에는 2024년도 생활환경개선사업비를 순위별 차등 증액 편성해 농로포장과 용배수로 정비 등의 농업기반시설 지원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자원봉사 우수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가점을 추가해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자발적 희생에 걸맞은 예우와 혜택 제공을 통해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다이로운 시스템을 조성하는 등 1시민 1자원봉사 으뜸도시 우뚝 서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