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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본격 시행에 따른 익산시 모금 규모가 98건 1143만 500원(17일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가 상품의 경쟁력 및 인지도를 고려해 선정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쌀, 고구마, 양파, 마, 커피, 한지제품, (무알콜)맥주, 콤부차, 제철 농축산품 꾸러미, 더미식 선물세트, 건강검진 할인권, 문화·관광 체험권 등 12개 품목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급업체는 탑마루조합, 삼기농협, 익산원예농협, 금마농협, 커피창작마을, 코아바이오, 푸드통합지원센터, 하림, 원광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등이다.

앞서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본격 시행에 대비해 종합 실행계획 수립,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및 품목 선정, 관련 조례 제정, 홍보 리플릿·동영상·홈페이지 제작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본격 시행에 발맞춰 홍보를 통한 참여자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신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익산=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