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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구, 올해 현장·복지·안전·녹색행정 4대 분야 역점 추진

마을공인중개사·지방소득세 스마트폰 신고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 운영
환경오염 배출업소 통합지도·생활폐기물 무단배출 집중단속 지속 추진

전주시 덕진구가 2023년 구정 운영 비전을 '시민과 함께 전주의 미래를 바꾸는 덕진'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과 공감하는 소통중심 현장 행정 △시민이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행정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 안전 행정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녹색 행정 등 4대 기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덕진구는 시민이 공감하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과 행정 간의 거리를 최소화한다. 특히 임대차 분쟁을 상담하는 마을 공인중개사 운영, 지방세 신고납부 대행, 지방소득세 신고 간편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별 복지환경을 조성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역량을 모은다. 동시에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복지대상자와 연계함으로써 복지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손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도 공을 들인다.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과 도로교통 및 주거환경 안전관리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위생업소 관리도 확대한다.

아울러 도시공원 및 하천 정비를 통해 녹색도시로 나아가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무단배출 취약시간에 대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쓰레기 불법투기 상시단속반 등 주민 참여를 통한 자발적 감시 체계를 더욱 활성화해 청소민원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전주시 행정의 손길이 구석구석 미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복지·안전·녹색행정 4대 기본방향에 맞춰 시민과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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